불법사설 토토 70%가 먹튀 사이트

잡동사니/이슈|2015. 6. 16. 20:51







불법 스포츠 도박 참여자들에게는 운영진이 돈을 갖고 도망갈 수 있다는 불안이 언제나 도사린다. 경찰에 잡힌 스포츠 도박 운영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스포츠 도박 사이트 가운데 70%가 돈을 갖고 사라지는 이른바 '먹튀' 사이트로 추산된다.

이들 사이트 운영진은 운영 자금력 부족으로 사이트 전체를 폐쇄하기도 하고 일부 참여자가 고액의 수익을 얻으면 해당 이용자의 ID를 삭제하고 IP를 차단하는 수법으로 배당금 지급을 거부한다.

어제(27일) 경북지방경찰청이 검거한 불법 스포츠 도박 운영단은 국내 최대 규모인 4200억 원의 판돈이 걸린 스포츠 도박을 운영하면서 92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일당은 경기 결과를 맞춘 회원에게는 배당금을 주고 결과가 틀린 회원의 돈을 걷는 방식으로 수익을 거뒀다. 배팅 금액 가운데 운영진이 가져가는 비율은 21.8%부터 36%까지 됐다.

특히 수천만 원이 넘는 거액의 배당금을 획득한 이용자에게는 사이트 폐쇄 등을 언급하며 협박해 배당금을 깎거나 아예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스포츠 도박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찾는 건 쉽지 않다. 여기에 참여한 자도 범법자이기 때문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기 사건은 피해자의 제보가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하지만 스포츠 도박은 참여자도 형사 처벌 대상이기 때문에 수사 협조를 받기 어렵다"고 전했다.





◆ 3년 간 13만 개 차단해도 근절 어려워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3만 개가 넘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012년 2만3708건, 2013년 4만6527건, 2014년 6만7498건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가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접속이 차단되면 다른 사이트 주소로 옮기면 되기 때문이다.

결국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진을 소탕해 불법 시장을 없애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쉬운 문제가 아니다.

경찰은 스포츠 도박 사이트의 운영자들이 대부분 외국에 회사와 서버를 두고 있어 적발이 순조롭지 않다고 말한다. 이 운영자들은 외국의 서버와 도메인을 사용한 사이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단속망을 피한다. 

이들은 입출금 통장으로 여러 개의 대포 통장을 사용하고 입금 통장에 입금이 되면 바로 안전한 통장으로 돈을 옮기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포폰을 사용하고 자주 사무실을 옮기는 식으로 단속을 피하는 일당도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스포츠 도박 운영진이 국내 서버를 이용한다면 수사가 신속하겠지만 해외에 서버를 뒀다면 현지 경찰 당국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현지에 도움을 요청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는 등 스포츠 도박 운영진 소탕에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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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된게 뭐냐면 회원도 형사 처벌에 벌금 등 너무 크게 타격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신고가 이뤄지기 어려움.


70% 내가 봐도 저정도 할거 같음..


대부분 먹튀 검색 사이트에서 게시글들 올라오는거 보면 검증 사이트보다 먹튀 사이트 글 리젠 속도가 더 빠름.


토PD에서 검색을 해보면 수천개 먹튀 사이트를 볼수 있음.


먹튀 사이트가 70%니 아무리 조심해도 안당할래야 안당할수가 없음.


우리가 어떤 경로를 통해 3곳의 사이트를 구했다면 2개는 먹튀라는 거임....



무섭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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